[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통계청의 지난해 하반기 김제시 고용률은 64.5%로 전년 동기 대비 1.5%P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59.6%, 전북 평균 59.3%를 상회하고 있다. 총 취업자 수는 4만48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0명 증가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사진=김제시] 2022.03.22 gojongwin@newspim.com |
50~64세 고용률이 81.4%로 전년 동기 78.4% 대비 3%P 가량, 65세 이상 고용률 역시 52%로 전년 48%에서 4%P 상승했다.
이처럼 김제시 고용지표 호전은 경기침체와 저성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제시가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용률 상승을 견인한 일자리로는 청년창업 및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사회적 취약층 공공일자리사업인 희망근로, 생활방역일자리사업 과 지평선산단 분양률 95.5%인 우량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나타났다.
또 고용안정일자리센터를 구축, 실업·실직자들에게 구직서비스를 제공 및 취업상담을 통해 3000여명을 취업으로 연계한 것도 고용률 상승에 한몫했다.
김제시는 민선7기 일자리 3000개 창출을 목표로 공공 일자리 및 민간기업 유치 일자리창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6665개를 창출, 목표대비 228%를 초과달성했다.
올해도 공공근로, 노인일자리, 신중년일자리, 마을환경지킴이 등 공공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용지표 개선 및 서민생활 안정을 중점적으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중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청년일자리 및 기업유치 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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