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1일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강원 삼척시에 기탁했다.
강성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김양호 삼척시장에게 산불피해 성금을 전달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2.03.21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산불피해 복구 성금은 동해해경청이 지난해 통합방위태세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전액으로 전 직원의 마음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
또 소속서인 동해해경서와 울진해경서에서도 지난 15일과 17일, 동해시와 울진군에 각각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산불 진화를 위해 지난 5일부터 동해시와 삼척시, 울진군의 피해 현장에 경찰관 630여 명을 지원했다.
강성기 청장은"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으로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희망을 찾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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