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골프 의류 관련주인 크리스에프앤씨가 골프 시장 확대 전망에 강세다.
21일 오후 3시 현재 크리스에프앤씨는 전일대비 5.35% 오른 4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크리스에프앤씨에 대해 "해외 골프 여행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7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크리스에프앤씨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5% 상승한 4417억원일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8.5% 증가한 111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근 3년 만의 여행으로 신규 유입된 2030 세대 및 소비력을 지닌 4050골퍼들이 많은 지출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골퍼들은 라운딩 전 골프웨어를 구매하기 때문에 해외 골프 여행에 따른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골프웨어 시장 점유율 1위인 크리스에프앤씨가 글로벌 브랜드에 대적하는 자사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것을 긍정적으로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미 파리게이츠와 핑은 매출액 1000억원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며 "이는 캘러웨이, PXG 같은 글로벌 골프웨어와 상응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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