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캠퍼스 9개 학과 참여...선언문 각 학과 언어로 번역·배포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는 오는 25일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국선언에는 우크라이나어과를 포함해 ▲영어통번역학부 ▲독일어통번역학과 ▲스페인어통번역학과 ▲중국어통번역학과 ▲일본어통번역학과 ▲이탈리아통번역학과 ▲아랍어통번역학과 ▲프랑스학과 등 9개 학과가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전경. [사진=한국외국어대학교] 2020.12.24 hakjun@newspim.com |
총학생회는 선언문에서 "러시아의 무력 침공으로 사망자 수는 1만명을 넘어섰고 난민 수는 300만을 넘었다"면서 "이는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전 세계인을 농단한 것으로 용서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모든 군사력을 철수하고 대화와 외교적 문을 열어 평화적으로 사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시국 선언문은 선언에 참가하는 학과 언어로 번역해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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