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소방서가 건조한 기후에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 화재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5월 말까지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21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총 783건의 화재 중 봄철(3~5월)에 발생한 화재가 25.4%를 차지할 만큼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봄철화재예방안내 홍보물[사진=평택소방서] 2022.03.21 krg0404@newspim.com |
특히 최근에는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지난 4일 울진·삼척 산불을 시작으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대한민국 역대 최장·최대 피해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평택소방서는 △들불 및 산불 화재예방 관련 교육 홍보 강화 △공사장 화재예방 및 특별조사 추진 △선거관련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대상 자율점검 △코로나19 관련 시설 안전점검 △취약계층 주거시설 화재안전컨설팅 △어린이날·석가탄신일 관련 행사장 화재예방대책 추진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승남 서장은 "건조한 대기에 강한 바람이 지속되는 봄철은 작은 불씨로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봄철 화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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