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보다 더 깜찍한 꼬마 가수들이 온다...'심쿵 주의'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더욱 사랑스럽고 깜찍한 꼬마 가수들이 '아기싱어' 2회에 출격한다.
19일 방송 되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국민동요 프로젝트 - 아기싱어'(이하 '아기싱어') 2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차세대 국민동요를 노래할 꼬마 가수들의 인생 첫 무대가 공개된다.
첫 방송에서는 배우 한가인을 똑 닮은 '리틀 가인' 정소희, 한국인 엄마와 캐나다∙멕시코 출신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 소녀 다니엘라, 동요엔 크게 흥미 없어 보이지만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안무를 좋아하는 6세 소년 김준목, 89cm 최연소 아기싱어 이시안, 영혼을 울리는 맑은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한 우예원까지 각양각색 꼬마 가수들의 활약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회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캐릭터와 주체할 수 없는 끼, 자동으로 잇몸이 만개되는 귀여움으로 중무장한 꼬마 가수들이 대거 등장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보조개 요정 아기싱어'부터 '뉴욕 스윗보이 아기싱어' '똑쟁이 아기싱어' '무대 체질 아기싱어' '광주 시장 명물 아기싱어' '채소 자매 아기싱어' '자유로운 영혼 아기싱어' 등 닉네임부터 강렬한 꼬마 가수들의 깜찍한 무대에 선생님들은 녹화 내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1회보다 더 강력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아기싱어' [사진=KBS] 2022.03.19 digibobos@newspim.com |
2회에서는 '자유로운 영혼 아기싱어' 6세 소년 윤하빈의 인생 첫 무대도 공개된다.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속 캐릭터 우디의 옷을 입고 무대에 오른 윤하빈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등장부터 깜찍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이름을 물어보자 "6살"이라고 답변하는가 하면, 주머니에는 뭐가 들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니"라고 동문서답하는 엉뚱함으로 선생님들의 잇몸을 만개시킨다.
특히 윤하빈은 맑은 목소리와 정확한 음정으로 <토이스토리> OST 'You've got a friend in me'의 한국어 버전 '넌 나의 친구야'를 부르며 반전 매력을 뽐낸다. 6세 아이가 부르기 어려운 높은 수준의 노래였음에도 윤하빈이 훌륭하게 소화하자 선생님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중에서도 정재형은 한껏 상기된 목소리로 윤하빈의 노래 실력을 극찬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2회 방송에서는 '자유로운 영혼'의 아기싱어가 영화 <토이스토리> OST를 부른다. [사진=KBS] 2022.03.19 digibobos@newspim.com |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윤하빈은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해 더욱 깜찍하고 놀라운 무대를 선보인다.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6세 꼬마 가수 윤하빈이 어떤 특별한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기싱어'는 올해 5월 5일 100번째로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KBS에서 새롭게 제작한 신규 예능프로그램이다. 반세기 전의 정서를 담아낸 옛날 동요 대신 요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의 새로운 동요를 만들기 위해,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흥 많고 끼 많은 14명의 아기싱어가 뭉쳐 전국의 수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실제로 배우게 될 동요를 선보이게 된다.
동요를 부르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아기싱어' 2회는 19일 토요일 오후 5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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