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난해 실시된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전국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고등급 획득은 도내 최초로 독립적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강도 높은 청렴 정책을 추진한 결과이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3.18 obliviate12@newspim.com |
익산시는 올해도 청렴도시 익산의 위상에 걸맞는 다양한 정책으로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간다.
시는 컨트롤타워인 감사위원회를 중심으로 '참여형 정책'이 확대된 2022년도 반부패·청렴도 향상시책을 추진한다.
우선 '신뢰받는 반부패 활동'정책으로 청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지난해 외부청렴도 상승으로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이해충돌방지 제도와 공공재정 환수제도 등을 활용해 부패방지시스템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또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계약금액 500만원 이상 모든 공사에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감사위원회 전 직원을 투입해 착공, 계약, 진행, 준공 후까지 전 단계별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현장 비리와 부적절한 관행을 근절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밖에도 '청렴 생활화로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 청렴 화면 보호기 배포, 이해충돌 방지제도 등 반부패 청렴 역량 교육을 강화한다.
정헌율 시장은 "공직자에게 청렴은 영혼과도 같다"며 "전 공직자가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강도 높은 청렴 정책을 추진한 결과 전국 대표 청렴한 도시로 거듭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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