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尹측 "봄꽃 지기 전 국민에게 靑 돌려드릴 것...코로나가 중요과제"

기사입력 : 2022년03월18일 09:30

최종수정 : 2022년03월18일 09: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집무실, 외교부 혹은 국방부 청사로 이전
"절대 권력 속에서 내려오겠다는 약속"
인수위원회 현판식 열고 공식 출범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윤채영 인턴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봄꽃이 지기 전 국민에게 청와대를 돌려 드리겠다"고 거듭 청와대 이전 의지를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청와대 집무실 이전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김은혜 대변인과 함께 점심식사를 위해 인근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03.17 photo@newspim.com

김 대변인은 "한국 역사에서 절대 권력의 상징이 청와대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상당히 아름답고 손꼽히는 조경으로도 많은 위용을 과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당선인의 청와대 집무실 이전 후보지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외교부 청사와 용산구 국방부 청사를 각각 현장 방문한다.

김 대변인은 "당선인은 국민 위에 있지 않고 절대 권력 속에서 내려와서 국민 속으로 가겠다는 약속을 드렸고 어제 회의에서는 그런 약속 거듭 확인했다"며 "두 군데로 장소를 추리는 것은 어제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경호와 보안을 물론 검토하고, 국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비서관과 격의 없이 일할 수 있는 공관으로는 두 곳이 더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부연했다. 다만 구체적인 이전 시기를 놓고는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용산 관저를 새로 짓는 것인가'란 질문에는 "관저에 대해선 결론이 안 났고 해당 관저에 대한 보도는 너무 이르게 나간 것 같다.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 비용에 대한 부분도 "결정이 되면 자세히 말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윤 당선인은 오전 10시 30분 인수위원회 현판식에 참석한 후 첫 인수위 전체회의를 주재한다. 가장 중요한 어젠다는 '코로나19'다. 

김 대변인은 "수십만명의 확진자 나오는 상황에서 저희가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주의 깊게 귀 담아 듣고 있는 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원리금 상환이 3월 말부터 돌아오게 돼 많은 압박이 있다는 것이다. 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 문제 등을 (코로나비상대응특위도 맡고 있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조만간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발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만남에 대해선 "본질은 당사자 둘에게 달려있다"며 "두 사람이 신뢰관계를 갖고 상호 신뢰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답했다. 

윤 당선인은 오후 2시 30분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대통령 당선인실에서 면담을 갖고 국제 정세와 기후 위기에 대한 제언을 듣는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