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무역협회, 미국 테스트베드 사업에 스타트업 3개사 계약 성공

기사입력 : 2022년03월16일 16:16

최종수정 : 2022년03월16일 16:16

'테스트베드 챌린지' 2기 3개사, 미국 기업과 NDA 체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스타트업 해외 테스트베드 챌린지 in USA 2기' 프로그램에서 3개 스타트업이 미국 기업과 협약체결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기 프로그램에는 물류·정보통신(IT) 솔루션, 인공지능(AI) 보안탐지 솔루션, 대체육 등 분야의 국내 11개 스타트업이 미국의 월마트, 아칸소 대학교, 시몬스 푸드 등 기업에서 19건의 기술실증(PoC)를 진행했다.

데이터 익명화 기술 스타트업 '딥핑소스'가 뉴욕 타임스퀘어 인근 유동인구를 트래킹하고 이를 분석하고 있는 장면 [사진=무역협회]

이 중 데이터 익명화 기술 스타트업 '딥핑소스', 정온 물류 플랫폼 스타트업 '에스랩', AI·머신러닝 사이버 보안 솔루션 스타트업 'AI스페라' 등 3개사가 미국의 대형 유통·IT기업과 기밀유지협약(NDA)를 체결하고 추가 협력사업을 논의 중이다.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는 "자사가 특허를 보유한 영상 데이터 익명화 기술을 통해 개인정보를 완벽히 보호하면서도 AI의 활용도를 유지하고 시각화된 분석 툴까지 제공했다"며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뉴욕 타임스퀘어 디지털 광고판 인근 CCTV를 활용해 주변 유동인구의 트래킹을 분석하는 프로젝트 의뢰가 들어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술이 향후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장석민 무역협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앞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기술실증을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도록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의 유력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