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무대에 선다.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의 퍼포머 명단을 발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퍼포머 아티스트로 낙점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 퍼포머로 무대에 오른다. [사진=레코딩 아카데미] 2022.03.16 alice09@newspim.com |
올해 퍼포머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브라더스 오스본, 브랜디 칼라일, 빌리 아일리시, 릴 나스 엑스X잭 할로우,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이 공연을 펼친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퍼포머 명단을 발표하면서 "방탄소년단은 '버터(Butter)'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라고 소개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시상자로 참여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인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릴 나스 엑스와 합동 공연을 펼쳤고, 작년에는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대중 음악 가수 최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른 동시에 단독 무대를 펼친 바 있다.
'제64회 그래미 어워드'는 내달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미국 TV채널 C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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