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만6150명이 증가해 누적 55만61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2만7758명보다 1608명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중구 315명, 서구 840명, 동구 680명, 영도구 872명, 부산진구 3401명, 동래구 2418명, 남구 2066명, 북구 2107명, 해운대구 2942명, 사하구 2526명, 금정구 1822명, 강서구 1038명, 연제구 1979명, 수영구 1403명, 사상구 1703명, 기장군 1227명, 기타 419명이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
동래구 요양병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동래구 소재 요양병원의 선제검사에서 환자 2명이 지난 3일 확진됐다. 접촉자 조사 결과, 간병인 2명, 환자 1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주기적 검사에서 종사자 14명, 간병인 5명, 환자 33명이 추가 확진됐다.
동래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70명(종사자 14명, 간병인 7명, 환자 49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을 동일집단격리하고 있다.
사망자는 42명으로 90대 이상 12명, 80대 15명, 70대 12명, 60대 3명이다. 41명에서 기저질환이 확인되었으며,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가 30명이다. 예백신 접종은 미접종 15명, 미완료 4명, 접종완료 23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98명으로 80대 이상 26명, 70대 42명, 60대 18명, 50대 5명, 40대 이하 7명이다.
병상가동률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78.8%, 일반병상 68.9%,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43.8%이다.
최근 1주간(6일~12일) 재원 위중증환자는 일 평균 79.1명으로 직전 주(02.27~03.05) 일 평균 61.9명보다 증가했다.
총 확진자는 19만6878명, 1일 평균 확진자 2만8125명으로 직전주 확진자 12만5409명, 1일 평균 확진자 1만7915명에 비해 약 1.6배 증가했다.
확진자 연령대 분포는 60세 이상 23.4%, 40~59세 26.4%, 20~39세 27.0%, 19세 이하 23.1%로 나타났다.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2월 3주 16.2%, 2월 4주 19.6%, 3월 1주 22.7%, 지난주 23.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의 같은 기간 (3월 2주)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16.2%에 비해 7.2%p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19세 이하 확진자도 직전 주(3월 1주)와 비교해 1.6%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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