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급 농축산물 진출 발판 마련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강원도 횡성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메디푸드 플랫폼기업 메디머스(김종현 대표)는 울타리USA(신상곤 대표)에 프리미엄 기능성 쌀인 '황후의아침(사포닌쌀)'을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울타리USA사는 2006년 설립했으며, 지난 해 매출 250억 원을 달성했다. 캘리포니아에 물류창고를 두고 LA 매장을 비롯해 8개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대리점을 운영하며 미국내 한인과 미주류 사회에 한국산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메디머스 제공] |
'황후의아침' 사포닌쌀은 2020년부터 광주광역시 용진산 청정지역에서 생산했다. 본량농협 기능성 특화작물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재배해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쌀이다.
'황후의 아침'은 사포닌 1일 권장량을 밥 한공기(200mg)로 해결할 수 있다. 또 14대 영양소 분석결과 100g 기준으로 식이섬유 함유량이 17.9g으로 일반 현미(9배), 백미(18배)보다 더 많이 들어 있어, 식이섬유 함유량이 국내 쌀 중에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여성층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다.
메디머스 김종현 대표는 "기능성 양액과 물을 나노화하는 연수기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올해 전라도 광주 본량에서 사포닌쌀 생산량을 더욱 확대해 미국 수출 뿐만 아니라 내수시장에도 공급을 늘리겠다"고 했다.
또 "강원도 횡성군 공근지역에도 메디머스 농업기술 기반으로 혈당강하쌀인 바나듐쌀, 사포닌사과, 배추, 토마토, 엽채류 등 다양한 농축산물을 확대 생산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미국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