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대피하고 신고하기'를 홍보한다고 14일 밝혔다.
화재 발생 초기에는 진압도 중요하지만 화세를 판단하고 진압이 어려운 경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특히 재난약자의 경우 신체적인 한계와 판단 능력의 저하로 119에 신고 후 대피하는 경우 피해가 커질 우려가 크다.
불 나면 대피먼저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2022.03.14 kh10890@newspim.com |
화재가 발생하면 비상벨을 누르는 등 주위에 화재 사실을 알리고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옥상·외부 등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한 다음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이관용 예방안전과장은 "화재 발생 시 무엇보다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게 우선이다"며 "관계인은 비상구, 피난통로 등에 장애물이 있지 않게 자발적인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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