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패션기업 형지I&C가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소재 사용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형지I&C는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자사 브랜드 '본매그넘', '예작', '캐리스노트'와 함께 친환경 소재 사용을 늘려가고 있다.
[자료=형지I&C] |
예작 브랜드는 대표적인 친환경 원단인 모달, 텐셀, 프로모달의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모달'은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원료로서 가공시 공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환경 친화적 원단으로 불리며, 부드러운 촉감은 민감한 피부의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소재다.
'텐셀'은 청정지역인 호주의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식물성 재생섬유로 100% 생분해가 가능해 지구환경 보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면보다 흡수성, 수분조절 기능이 탁월하기 때문에 온도에 민감한 여름과 겨울시즌 제품의 소재로 활용성이 높다. '프로모달'은 '모달'과 '텐셀'의 장점만을 담아 개발된 식물성 섬유로 친환경 소재다.
캐리스노트 브랜드에서 사용하고 있는 젠트라(Zentra)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PTT(Polytrimethylene Terephthalate)와 합성섬유를 혼합한 소재로 부드러운 촉감과 신축성과 회복력이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다. 기존의 섬유 제품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탄소배출 절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본 매그넘 브랜드는 이탈리아의 재생 폴리우레탄을 사용한 친환경 리사이클 울인 '레다 플렉소'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이 소재는 지구 친화적인 원료로 정제되어 유해한 화학 물질이 발생되지 않는 소재다.
이 밖에도 형지I&C는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자사 브랜드 '본매그넘', '예작', '캐리스노트'와 함께 '친환경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구 보호에 대한 소비자의 의식 변화를 이끌어내고, 형지I&C의 지속적인 실천에 대한 노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형지I&C의 전 브랜드가 동참한 친환경 기획전으로 구매고객에게 '에너지 절약'과 '지구사랑에 동참'의 의미로 'Love the Earth'라고 프린트된 에코백을 증정하는 리사이클링 캠페인이다. 특히 이 기획전은 친환경 소재, 리사이클링 소재 등을 사용해 ESG 경영을 실천하는 형지I&C의 기업 철학을 담아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구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친환경 패션기업으로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 제작되는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적극 사용할 것"이라며 "지구 환경 보호에 앞장서 ESG경영 기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작은 힘이지만 지구를 생각하고 지켜나가며 친환경 패션 브랜드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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