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주말 이슈+] 당 내부서 불거진 '58세 이재명' 역할론…지방선거 등판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대위·지방선거 등판론 제기…일각선 신중론도
"당분간 정면 나서지 않고 정중동 하는 게 좋아"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역대 최저인 0.73%p차로 패배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향후 행보를 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전 후보는 지난해 10월 대선을 위해 경기지사직을 사임한 후 지난 10일 수락한 민주당 상임고문직 외에는 어떠한 직함도 가지고 있지 않은 자연인 신분이다.

◆ 文대통령, 2012년 대선 패배 후 칩거…역대 대선주자들은?

그동안 대선에서 패배한 정치인들은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해외로 유학을 가거나 국내에 머물더라도 잠시 여의도와 거리를 두는 행보를 취해왔다. 1992년 대선에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패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도 정계 은퇴 선언 후 영국으로 떠났다 1995년 귀국해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 마침내 1997년 대선에서 당선됐다.

정동영 전 의원도 2007년 대선 패배 후 미국행을 택했다. 듀크대에서 유학한 그는 이듬해 4월 총선에 출마했다 낙선했고, 2009년 재보궐선거에서 원내 복귀에 성공했다.

2012년 문재인 대통령 역시 첫 대선 도전 실패 후 2013년 초까지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다 2015년 당대표로 정계에 재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대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3.10 leehs@newspim.com

◆ 이재명, 상임고문직 수락…'지선 출마설'·'비대위 합류설' 솔솔

이 전 후보의 경우는 곧바로 정계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인도 지난 4일 유세에서 "저는 정치를 끝내기에는 아직 너무 젊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 전 후보는 대선 이튿날 민주당 상임고문직을 받았다. 제의는 송영길 전 당대표가 직접 했다고 한다. 이 전 후보 역시 흔쾌히 제안을 수락했다. 상임고문은 특별한 역할은 없지만 의원총회 등 당내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다.

일각에서는 오는 6월 1일 치러질 지방선거 등판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 전 후보는 지난해 10월 대선 출마를 위해 경기지사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줄곧 지자체장을 역임해왔다. 이 때문에 실제로 이 전 후보의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6월 지선에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지사 재출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당내에서는 이 전 후보가 지선에 후보로 나오지 않더라도 일정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의견도 나온다. 이광재 의원은 11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방선거에서 역할을 할 수 있으면 하는 게 좋다고 본다. 국민적 기대가 있고 또 아직 나이가 있다"고 했다.

김두관 의원은 구체적으로 이 전 후보를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안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금 선거를 끝낸 이 후보께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비대위원장을 맡아 민주당을 혁신하고 지방선거를 지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평시가 아니다. 정권교체에 이어 검찰의 칼날이 민주당을 덮칠 것인데 6월 지선마저 패배한다면 다음 총선, 다음 대선도 장담하지 못한다"고 썼다. 김 의원은 11일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이같은 안을 주장했다고 한다.

하지만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 상황에서 '이재명 등판론'은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중론인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선거가 이제 막 끝났는데 당분간은 쉴 시간을 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비대위 합류 제안 역시 다수의 의견은 아니라고 한다. 민주당은 이날 윤호중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당분간은 상임고문직을 수행하면서 당내 분위기를 익히고 공개적인 발언을 자제하는 등 '정중동' 행보를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윤석열 당선인으로 정권교체가 되기는 했지만 정치신인인 만큼 정국운영에 좌고우면할 가능성이 높은데 구태여 이 전 후보와 다시 대립구도를 만들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윤석열이 무너지면 무너질수록 국민들이 이재명을 다시 찾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재명의 정치적인 잠재력은 엄청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잊혀져야 할 때다. 국민들이 부를 때 나가야 한다. 6월 지방선거도, 8월 전당대회도 이 후보 본인에게는 물론 당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기회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재판 위증' 尹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증언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기일이 28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류경진)는 이날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의 위증 혐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위증죄가 성립하지 않아 무죄가 선고되어야 한다고 맞섰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증언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기일이 28일 열린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전 총리의 건의 전부터 국무회의를 계획한 것처럼 허위로 증언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재판에서 한 전 총리가 12·3 비상계엄의 합법적 외관을 갖추기 위해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했느냐는 특검 측 질문에 '처음부터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선포할 계획이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당일 국무회의 개최 의사가 없었으나, 한 전 총리 건의에 뒤늦게 국무위원들을 소집했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기일도 이날 열린다. 같은 법원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이날 오후 2시 강 전 실장에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특검팀은 지난 4월 29일 강 전 실장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은 강 전 실장이 윤 전 대통령, 한 전 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12·3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에 따른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의 부서가 있는 문서에 의해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게 하고, 이를 탄핵 심판 절차와 수사기관에 행사할 목적으로 계엄 선포문을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조사했다. 또 특검은 이후 강 전 실장이 해당 문서를 부속실에 보관하다 손상한 것으로 판단해 강 전 실장을 지난해 12월 4일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기일이 28일 열린다. 사진은 12·3 비상계엄 당시 사후 계엄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이 지난 4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28 05:02
사진
서울 정원오 48.8% 오세훈 41.4%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차이가 7.4%포인트(p)인 것으로 27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서울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정 후보 48.8%, 오 후보 41.4%다. 두 사람의 격차는 근소하게 오차범위 밖이다. ◆"정원오, 과반 가까운 지지율 확보"…"오세훈, 여전히 경쟁력 유지"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1.9%, 기타 후보 2.2%, '없음' 2.4%, '잘 모름' 3.4%였다. 리얼미터는 "정 후보가 과반인 50%에 가까운 지지율을 확보하며 우위를 점한 가운데, 최근 서울 민심의 변화 흐름과 정권 안정론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라며 "오 후보도 4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동북권(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정 후보 54.8%, 오 후보 35.5% ▲서북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39.0% ▲서남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41.4% ▲동남권(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정 후보 38.0%, 오 후보 51.6%였다. 강남구와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의 서울 동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서 정 후보가 크게 앞서는 흐름이다.  연령별로는 ▲18~29살 정 후보 36.5%, 오 후보 43.8% ▲30대 정 후보 35.6%, 오 후보 55.1% ▲40대 정 후보 56.0%, 오 후보 32.8% ▲50대 정 후보 69.1%, 오 후보 24.6% ▲60대 정 후보 53.7%, 오 후보 40.8% ▲70세 이상 정 후보 41.7%, 오 후보 52.4%다. 20대와 30대, 70살 이상에서는 오 후보, 40대와 50대, 60대에서는 정 후보가 많이 앞섰다.  ◆'적극 투표층'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격차 더 벌어져  성별로는 ▲남성 정 후보 46.7%, 오 후보 43.5% ▲여성 정 후보 50.8%, 오 후보 39.5%다.  정 후보는 여성 유권자에서 크게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1.8%가 정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 89.9%가 오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70.9%, 오 후보 22.5%, 진보당 지지층은 정 후보 56.2%, 오 후보 8.0%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19.3%, 오 후보 61.9%, 김 후보 12.0%로 조사됐다. 투표 의향 별로는 '적극 투표층'에서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6.7%다. 성별·연령대·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줬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7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