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1일부터 4월15일까지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대국민 '교통안전 실천 온라인 1만명 서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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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교통안전 실천 온라인 1만명 서약 캠페인 포스터[사진=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2022.03.11 news2349@newspim.com |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과속 및 졸음운전 금지, 전좌석 안전띠 매기 등 3개 항목에 대한 운전자의 서약 참여를 통한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전년도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사망자 23명에 대한 사고원인을 보면 과속 8명, 졸음운전 3명이며, 전체 사망자 23명 중 8건의 사고가 운전자 안전띠 미착용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사고 시 탑승자가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거나 동승자와 부딪혀 사망이나 중상을 입을 확률이 최대 9배나 높아진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스마트폰으로 부산경남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영업소 및 졸음쉼터에 부착되어 있는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서약 화면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여 진행되는데, 참여자가 서약 하면 1건당 1000원의 기부금이 지역의 교통사고 피해자(가정, 유자녀 포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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