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꿈' 플랫폼 통해 출마 선언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온라인 정치 플랫폼 '청년의 꿈'을 통해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의원은 지난 10일 "중앙정치는 윤석열 당선자에게 맡기고 저는 하방을 하고자 한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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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선대본부 상임고문이 지난 2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앞에서 열린 유세에 참석하고 있다. 2022.02.22 photo@newspim.com |
그러면서 "우여곡절 끝에 정권교체가 됐다. 대한민국 리모델링 꿈이 좌절된 지금 제가 할 일은 나를 키워준 대구부터 리모델링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에 하방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10년 전 경남지사로 하방할 때보다 한결 맘이 편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하방을 하더라도 tv홍카콜라와 청년의꿈은 계속하겠다. 더 많은 지도 편달 바라겠다"고 지지자들을 향해 관심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 올라온 게시글에 답변을 달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대구시장 출마선언은 청년의꿈에서 가장 먼저 해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하자 홍 의원은 "오늘 출마의사를 밝혔다"고 답했다.
앞서 홍 의원은 그간 대구시장 출마에 관한 질문에 "대선 이후에 답하겠다"며 답변을 미뤄왔다.
한편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인 오는 5월 10일 직후인 6월 1일에 치러진다.
se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