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윤석열 시대] 美 "尹과 협력 최우선 순위는 北핵·탄도미사일 위협"

기사입력 : 2022년03월11일 09:03

최종수정 : 2022년03월11일 09:4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국무부는 1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윤 당선인과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한 협력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최근 두 차례의 북한 미사일 시험발사가 한국 대선에 영향을 주려던 의도로 평가하는지 여부와 추가 군사 도발 가능성 등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도 들었겠지만 우리는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한미 동맹은 양국 경제 유대와 양국 국민 간 긴밀한 우정과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보·번영을 위한 핵심축(linchpin·린치핀)"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우리는 한국 방어에 전념하고 있다. 기후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유대와 공급망 등 핵심 글로벌 문제들에 있어 윤 당선인과 협력하고 협력을 심화시키길 고대한다"고 답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협력 심화 분야 중 하나는 안보다. 인도태평양에서는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위협이 협력 목록 맨 위에 있다"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기에 대해서는 답변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이며, 추가 도발은 자제하고 외교 대화에 나서길 바란다며 한국과 일본 등 역내 동맹은 철통같다는 기존의 입장을 강조했다. 

미 국무부 청사에서 정례 브리핑하는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 2021.08.16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