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코로나19와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성화 계획에 따라 지역 건설업체 경쟁력 강화 대책 추진, 건설시장 공정거래 확립과 근로자 권익보호, 건설인 역량 강화와 민관 상생협력 등 3개 분야 11개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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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6.20 kh10890@newspim.com |
먼저 '건설시장 공정거래 확립과 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한 대책으로는 건설업 등록기준 미달·관련법 위반업체 행정제재 강화, 건설기계 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 및 지도점검 강화, 체불임금 등 신고센터 운영, 하도급계약 적정성 심사 강화 시책 등을 마련했다.
'건설인 역량강화와 민관 상생협력'을 위해서는 건설분야 근로자 기능교육 지원, 건설업체 관계자 법령 교육, 관급공사 체불임금 방지 위한 범시민 명예감시관 제도 운영, 우수 건설인 대상 포상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재식 시 교통건설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건설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시장이 불안정하고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번에 수립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계획을 적극 추진해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침체된 지역 건설산업에 활력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