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 바로잡고 국민통합 이루겠다"
"'엄마 리더십'으로 국민 삶에 도움될 것"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조은희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 당선인이 "윤석열 정부와 함께 희망의 나라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전했다.
조 당선인은 지난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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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달 17일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열린 '공정, 상식, 법치의 대한민국!' 서초 유세에서 조은희 서초갑 재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지지자들을 향해 두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2.02.17 photo@newspim.com |
10일 오전 조 당선인은 "저는 99℃의 물에 1℃의 온기를 더해 액체가 기체로 펄펄 끓는 희망의 나라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며 "그것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길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또 "저의 당선도 기쁘지만 윤석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더욱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불공정을 바로잡고 국민통합을 이루어 내며, 나라를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이끄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간 일선 행정 현장에서 다양한 삶의 목소리를 들어왔다"며 "하나 같이 '나라의 근간이 흔들린다. 삶이 피폐해지고, 희망이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당선인은 그러면서 "퇴임한 메르켈 독일 총리는 '갈등 사이에 다리를 놓아라'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조 당선인은 "'엄마 리더십'으로 우리 사회의 깊어진 갈등의 골에 화합의 다리를 놓고, 어렵고 힘든 이들의 상처를 싸매고 눈물을 닦아드리는 따뜻한 정치, 국민 삶에 도움이 정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kime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