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7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지적재조사 측량을 위한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보성군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1.15 ojg2340@newspim.com |
올해 국비 4억 원을 확보해 조성과 득량 및 회천 일대에 9개 사업 지구, 2015필지 110만 267㎡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위탁계약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책임 수행기관 제도를 도입했다.
국토교통부가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지적재조사 책임 수행기관으로 지정함에 따라 2021년 9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지적재조사 사업의 측량·조사 등의 업무를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수행하게 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실제 경계와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현실에 맞게 정비해 디지털 지적공부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실시하는 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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