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굿닥이 '의사를 만나는 가장 빠른 방법'을 모토로 론칭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하루 평균 이용자 수 1만명을 돌파했다.
굿닥은 앱 서비스 내 비대면 진료 누적 이용자 수가 론칭 한달만에 16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달 들어 주말진료까지 진행되고 있는 굿닥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휴일 의료 수요를 채워가며 이용자 편의 서비스로 의료 공백에 기여하는 등 최근 하루 평균 1만여 명의 이용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간 20만명을 기록, 재택치료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2월 넷째주 기준 이전 주 대비 굿닥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 이용자 수 신장률이 500%를 넘어서는 등 관련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병원마다 제 각각으로 책정되고 있는 신속항원검사 가격 제공 서비스 등 코로나19 방역 기여 차원에서 선보인 다양한 서비스들이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굿닥 앱의 전체 DAU가 전주 대비 200% 가량 신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굿닥 임진석 대표이사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 이용자 수요가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면서 실시간 진료매칭 연결 실패 등 일부 서비스 지연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면서 "파트너 의료진들 모두가 재택환자 및 거동이 어려운 환자 등 비대면 진료가 필연적으로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밤낮으로 고군분투해가고 있는 만큼, 굿닥 임직원들 역시 더 나은 서비스 환경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굿닥은 지난 달 7일 의료기관 방문없이 모바일 상에서 즉각적인 자택 진료 등이 가능한 비대면 진료 토탈케어 서비스를 본격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고열과 기침과 같은 △코로나19 오미크론 감염증 우려 증상부터 △위장 △고혈압 △만성 질환·소아과 △비뇨기과 △탈모 △다이어트 등 폭넓은 진료 항목을 실시간 원격 체제로 지원하며, 환자들은 굿닥 어플리케이션 접속을 통해 3분 안에 진료·처방을 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비대면 진료 후 처방전 발급을 통해 △자택 주변 약국 방문 수령 또는 △2~3일 내 일반 택배 배송 △1시간 이내 퀵 배송 등 자택 배송 시스템도 지원받을 수 있다.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