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금강이 LPGA 2부 투어인 엡손 투어 개막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 엡손투어 통산 2승을 써낸 박금강. [사진= Ben Harpring] |
박금강(21)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 헤이븐의 컨트리 클럽 오브 윈터 헤이븐에서 열린 미극프로여자골프(LPGA) 엡손 투어 플로리다 내추럴 채리티 클래식 마지막 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죄종합계 9언더파로 공동2위그룹 프리다 킨훌트(스웨덴) 등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국가대표 상비군(2018년) 출신인 박금강은 2020년 6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0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3차전에서 우승했다. 이듬해인 2019년 LPGA Q시리즈에서 51위를 한 뒤 지난 2020년 프로로 입문했다. 이후 2021년 9월 머피 USA 엘도라도 슛아웃에서 엡손 투어 첫 우승을 한뒤 이번 2부투어 두 번째 우승으로 LPGA 투어 카드 전망을 밝혔다.
우승상금은 3만달러(약 3600만원)이며 엡손투어 통산 상금은 8만4659달러(약 1억300만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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