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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출시하며 올해도 격전…폭스바겐 vs 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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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ID.4 출시하는 폭스바겐, 4위 재탈환 시동
첫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 완판 볼보, 전기차 톱3 목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새해부터 수입차 시장에서 폭스바겐코리아와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만5000대 내외의 판매량으로 볼보가 4위, 폭스바겐이 5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 올해도 2월까지 판매량에서는 폭스바겐, 볼보 순으로 각각 4,5위를 차지하며 경쟁 구도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2월까지 수입차 판매에서 폭스바겐코리아는 2321대로 BMW, 벤츠, 아우디에 이은 4위를 차지했다. 볼보차코리아는 2051대로 5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 신형 8세대 골프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지난해 볼보차코리아는 1만5053대를 판매하며 1만4364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코리아를 제쳤다. 볼보의 4위 등극은 '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이라는 일명 '독일 4강' 체제를 12년 만에 깬 것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내연기관과 전기차 신차를 출시하면서 전통의 강자 면모를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우선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월 신형 골프를 출시하며 베스트셀링 해치백 모델의 귀환을 알렸다. 골프는 지난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법인 설립 이후 국내에서만 4만7000대가 판매된 모델로 해치백의 무덤으로 불리는 국내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며 폭스바겐의 판매량을 견인했다. 신형 골프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월의 차'에 선정되면서 쾌조의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와 함께 세단 아테온도 출시했으며 고성능 해치백 모델인 골프GTI 출시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역시 폭스바겐코리아의 대표 베스트셀링모델 티구안도 롱휠베이스 버전의 올스페이스 모델이 중순경 출시 예정이다.

여기에 폭스바겐코리아의 순수전기차 ID.4 출시도 예정돼 있다. ID.4는 폭스바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크로스오버 전기차로 지난해 미국에서 1만7000대가 팔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미 벤츠EQA, GV60 등으로 격전지가 된 준중형 전기SUV 시장에 ID.4를 통해 입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골프와 티구안 올스페이스, ID.4까지 올해 총 5개 정도의 신차가 출시되며 부분변경 모델은 또 따로 출시 예정"이라며 "2월까지의 판매량에서도 아테온과 골프 신형 출시의 효과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쿠페형 순수전기차 'C40 리차지'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차코리아도 새해부터 신차를 출시하면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볼보차코리아는 지난해 독일 4강 구도를 깬 것에 그치지 않고 지난달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모델 C40 리차지를 출시하면서 오는 2025년 전기차 시장 톱3 진입을 선언했다.

볼보차코리아는 지난 10년 동안 총 750%,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유일한 기록이다.

볼보차코리아는 C40 리차지와 함께 XC40의 전기차 모델인 XC40 리차지를 출시하면서 올해도 예년만큼의 성장률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특히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는 독일보다 2200만원 저렴한 6391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해 사전계약 1500대분이 완판됐다. XC40 리차지 역시 사전예약분 500대가 판매 완료됐다.

볼보차코리아는 오는 2025년까지 총 7개의 전기차를 국내에 출시하고 전기차 시장에서 톱3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5년까지 모든 세그먼트에서 1종 이상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서비스센터도 현재 31개에서 59개로 두 배 수준까지 확대해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볼보차코리아 관계자는 "볼보는 디젤 엔진을 완전 퇴출하고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기차로만 구성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C40 리차지도 사전계약이 완료되면서 본사와 추가 물량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디젤차 시장을 포기하는 것은 50%의 시장을 포기한다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다른 기업도 볼보를 따라오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볼보의 전략을 믿고 지원해준 만큼 친환경 브랜드로 지속적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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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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