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은 2일(현지시간)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면서 한국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쿨레바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한국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비판했으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 압박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정 장관은 우크라이나 측 요청에 따라 방호복, 구급키트, 의료장갑,의료마스크, 담요 등을 인도적 지원 물품을 이른 시일 내에 우크라이나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엔 총회 연설하는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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