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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러시아MSCI ETF, 17%대 폭락... 개미는 줍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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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가격과 괴리율 20% 이상 커져
거래소, '투자유의종목' 지정 예고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러시아 증시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도 폭락하고 있다. 개미들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실제 순자산가치(NAV)와 ETF 가격 사이의 괴리율이 20%대를 보이고 있어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1분 현재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KINDEX 러시아MSCI(합성)는 전 거래일 대비 17.11% 빠진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ETF는 이날 장 초반 한때 25.5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국내에서 러시아 증시를 추종하는 ETF는 KINDEX 러시아MSCI(합성)이 유일하다. 이 ETF는 러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유동성, 거래대금 등 시장대표성 요건을 충족한 종목으로 구성된 MSCI 러시아지수(MSCI Russia 25% Capped Index)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도네츠크 로이터= 뉴스핌] 주옥함 기자=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주민이 1일(현지시간) 포격으로 파괴된 건물을 지나 이동하고 있다.2022.03.02.wodemaya@newspim.com

러시아 증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 개시 이후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를 받으며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인 RTS는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가 확산된 지난달 24일 하루에만 38.30%가 폭락했다. 이후 25일 거래를 끝으로 러시아 증권시장과 파생상품 시장은 휴장 상태다.

KINDEX 러시아MSCI(합성) ETF는 기초 지표 가치 대비 시장 가격의 괴리율이 21%에 이른다.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으로는 30.46%까지 치솟았다. 1만원 짜리 러시아 주식을 담은 ETF가 1만2000~1만3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러시아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28일까지 7거래일 연속 해당 ETF를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기관 투자자들은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한편 해당 ETF의 괴리율이 확대되면서 한국거래소는 이 종목에 대한 투자유의종목 지정을 예고했다.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되면 해당 ETF는 3거래일 단위로 단일가 매매가 시행되고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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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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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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