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산업은행 인수 후 11년만 중흥 계열로 편입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지분 인수가 마무리됐다.
28일 건설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대우건설 임시주주총회 후 매매대금과 주식 교환이 이뤄졌다. 이로써 작년 6월 시작된 KDB인베스트먼트와 중흥그룹 간의 대우건설 인수합병(M&A) 작업이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왼쪽)과 이대현 KD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대우건설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흥건설] 2021.12.09 sungsoo@newspim.com |
대우건설은 지난 2011년 금호그룹 정상화 과정에서 산업은행에 인수된 후 11년 만에 중흥그룹 계열로 편입됐다. KDB인베스트먼트는 산업은행이 설립한 구조조정 전문 사모펀드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