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다.
28일 시는 '2022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보고회'를 열고 상대적으로 집행률이 저조한 대규모 투자사업의 집행 상황을 집중 관리하는 등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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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조기집행률 제고를 위해 논의를 하고 있는 평택시 공직자들[사진=평택시] 2022.02.28 krg0404@newspim.com |
평택시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은 예산 1조 3835억 원 중 57.6%인 7969억 원으로, 1분기 소비・투자 집행목표를 1479억 원으로 설정했다.
특히 동절기로 공사가 중지되었던 대규모 투자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계약 완료 사업에 대해서는 선금급 집행,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사전 행정절차 이행 및 관계기관 협의와 토지 보상 등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기로 했다.
이날 최원용 평택부시장은 "전 부서가 실국소장 책임 하에 추진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추가로 집행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매월 부진 사업을 대상으로 집행사항 집중 점검 및 보고회를 개최해 상반기 신속집행과 1분기 소비・투자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