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용 메탈마스크 제조업체 풍원정밀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풍원정밀 주가는 시초가 대비 2.72% 오른 2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풍원정밀은 공모가(1만5200원) 대비 44.73% 오른 2만2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 장 초반 –10%대까지 떨어졌다가 이내 상승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로고=풍원정밀] |
풍원정밀은 1996년에 설립, OLED 증착용 메탈마스크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00년대 초부터 자체 OLED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또 파인메탈마스크(FMM) 국산화에 임박해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중소기업부의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 산업자원부의 8세대 OLED용 FMM 국책 개발과제에 선정되면서 FMM을 국산화할 예정이다.
풍원정밀은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과 공모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0~1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이 1556.53대 1로 나타났으며,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2235.9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주가 상승 기대감을 높였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