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항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레저보트 승선원 2명이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17분쯤 강릉항 남동 0.4해리 해상에서 출항 중 너울성 파도에 의해 레저보트가 전복됐다.
강릉항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레저보트 승선원을 구조하고 있는 월광호.[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2.02.27 onemoregive@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경비함정,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 동해해양특수구조대, 인근 조업선(유성호·월광호)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승선원 1명을 입수해 구조했으며 승선원 2명 중 1명은 인근 조업선 월광호에 의해 구조됐다. 승선원 2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것을 확인했다
구조된 레저보트 승선원 2명은 저체온증 외 건강상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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