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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이재명 후보 '남부 수도권 구상' 지지

기사입력 : 2022년02월25일 15:37

최종수정 : 2022년02월25일 15:37

글로벌 초광역경제권 구축 실현가능성 높아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이 제안한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남부 수도권 구상' 지지안을 만장일치로 찬성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남부 수도권 구상'은 "다섯개의 수도, 하나의 대한민국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이를 2개의 초광역권으로 묶어서 분권형국가로서 시너지 극대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수도권과 충청강원을 묶는 중부권과 영남·호남과 제주를 묶는 남부권을 초광역 단일 경제권, 이른바 '메가-리전(Mega-region)'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이재명 후보 '남부 수도권 구상' 지지 [사진=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2022.02.25 ojg2340@newspim.com

전남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 지지선언문에 따르면 비수도권 지역소멸 현상에서 돈과 사람이 몰려드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국토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위한 정치권의 역할을 강조한 균형발전 전략이다.

이에 국민에게 한 약속을 95% 이상 지키는 등 실적으로 입증하면서 걸어 온 이재명 후보의 강력한 추진력과 정책 실행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강력한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은 "대한민국의 대전환 시대에 발상의 전환과 정부의 의지, 국민적 동의가 있어 이 후보의 구상이 실현된다면 남부권이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제구역이 돼 싱가포르처럼 독자적인 글로벌 초광역경제권으로 발돋음 할 수 있을 것이다"며 "국민과 함께 '남부 수도권'이라는 비전을 완성하고 대한민국을 세계 5대 강국을 만들자"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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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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