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초광역경제권 구축 실현가능성 높아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이 제안한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남부 수도권 구상' 지지안을 만장일치로 찬성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남부 수도권 구상'은 "다섯개의 수도, 하나의 대한민국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이를 2개의 초광역권으로 묶어서 분권형국가로서 시너지 극대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수도권과 충청강원을 묶는 중부권과 영남·호남과 제주를 묶는 남부권을 초광역 단일 경제권, 이른바 '메가-리전(Mega-region)'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이재명 후보 '남부 수도권 구상' 지지 [사진=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2022.02.25 ojg2340@newspim.com |
전남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 지지선언문에 따르면 비수도권 지역소멸 현상에서 돈과 사람이 몰려드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국토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위한 정치권의 역할을 강조한 균형발전 전략이다.
이에 국민에게 한 약속을 95% 이상 지키는 등 실적으로 입증하면서 걸어 온 이재명 후보의 강력한 추진력과 정책 실행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강력한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은 "대한민국의 대전환 시대에 발상의 전환과 정부의 의지, 국민적 동의가 있어 이 후보의 구상이 실현된다면 남부권이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제구역이 돼 싱가포르처럼 독자적인 글로벌 초광역경제권으로 발돋음 할 수 있을 것이다"며 "국민과 함께 '남부 수도권'이라는 비전을 완성하고 대한민국을 세계 5대 강국을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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