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쓰리빅스(대표 박준형)는 부산대학교 의학연구원과 '바이오 빅데이터와 AI 기반 감염질환 진단 마커 및 치료제 개발', AI 대학원과는 '인공지능 융합 기술 분야에 대한 기술 협력 및 인적교류'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차례로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쓰리빅스는 '바이오 헬스'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바이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 접목을 위한 기술협력 등의 공동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협약식은 부산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2021년에 부산대학교 병원과 스마트 진료를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쓰리빅스 박준형 대표는 "앞으로 국민 건강에 대한 가장 중요한 이슈로 선정되는 감염질환 진단에 대한 진단 마커 발굴과 치료개발 및 이를 위한 AI 공동연구를 위해서 부산대학교의 핵심 연구기관인 의학연구원, AI 대학원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의 바이오헬스 사업의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기관의 연구협력으로 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비를 위한 R&D 경쟁력을 강화하며 바이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미래 헬스케어 산업 활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AI 대학원 인공지능융합연구 센터장인 송길태 교수는 "부산대학교의 우수한 연구 능력과 쓰리빅스의 사업화 능력을 통해 앞으로 국내외의 우수 연구진 육성 및 글로벌 바이오 헬스 기술 구축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쓰리빅스는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 의료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한국과 인도의 우수한 연구진 30여 명이 글로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의 한국형 암(K-Cancer) 통합 빅데이터 구축 사업으로 국립암센터와 암 환자의 오믹스 데이터를 활용하는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행 중이다. 또한 한국보건사업진흥원 주관의 헬스케어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어 2019년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바이오 정보를 통합•정제해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AI 대학원은 인공지능에 관련된 최고의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병원들과 바이오헬스에 대한 인공지능 적용 및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많이 축적해 왔으며, 부산뿐만 아니라 타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하고 스탠퍼드대학교 등 글로벌 대학의 연구진들과 공동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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