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금요일 다른 콘텐츠
MBTI 투자토크쇼 업로드
MZ세대 주식 용어 퀴즈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삼성증권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전면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할 콘텐츠를 전진 배치한다.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다른 컨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우선 매주 금요일에는 투자 예능 버라이어티쇼 'MBTI 투자토크쇼'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MBTI 투자토크쇼는 MZ세대 사이에 '제 2의 혈액형'으로 여겨지는 MBTI 성향에 따른 투자판단을 살펴보는 콘텐츠로, 다양한 개성을 가진 20대 초보 투자자들이 출연한다.
출연진들은 판단의 방식을 가르는 잣대인 F(감정)팀과 T(사고)팀으로 나눠 다양한 투자 상황별 대응을 보여준다. 이후 어느 팀의 대응이 적합한 방식인지 삼성증권 전문가가 투자 조언을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사진=삼성증권 |
MBTI 투자토크쇼는 구독자수 28만 유튜버 '준콩'이 진행을 맡고,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스트릿 걸스 파이터'에 출연한 유명 댄서, '송희수' 등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매주 월요일, 금요일에는 증시 관련 용어의 영어표현을 알아보는 '보캐노믹스'와 '밈글리쉬'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매주 화요일에는 어린시절 모두가 보고 자란 동화 속 이야기로 투자를 공부하는 '투자동화', 매주 수요일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전쟁사에서 배우는 투자 지혜', 매주 목요일에는 MZ세대들의 주식 용어를 퀴즈로 맞춰보는 '요즘주식' 등이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이대희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자사 유튜브 채널의 강점인 정보성에 더해 재미 요소를 크게 늘려 MZ세대의 투자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삼성팝'은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구독자수 107만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업계최초로 누적 조회수 7000만회를 기록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