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22일 오전 10시35분쯤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3대와 산불진화대원 111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65, 소방 36, 기타 10)을 긴급 투입해 산불발생 1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22일 오전 10시35분쯤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만인 이날 오전 11시45분쯤 진화됐다.[사진=산림청] 2022.02.22 nulcheon@newspim.com |
이날 산불로 실화자 추정 1명이 산불 진화 중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이 소백산 국립공원 내 주택에서 아궁이 불 관리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산불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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