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과 영국, 프랑스, 우크라이나가 21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공동으로 이날 긴급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 외교장관도 유엔 안보리에 긴급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이날 긴급 회의 소집 요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 대통령이 친러 반군이 우크라 동부에 선언한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는 법령에 서명하자 나왔다.
푸틴 대통령은 두 독립국들 간 우호조약을 맺기 전까지 평화유지를 목표로 돈바스 지역에 군 투입을 지시했는데, CNN이 미 정보 당국자 말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러시아 '평화유지 작전' 군은 이르면 이날 밤 혹은 다음날 배치될 예정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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