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주시 장수면의 한 양돈 농장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돈사 1개동이 전소하고 돼지 875마리가 소사했다.
22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3분쯤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 한 양돈 농장 돈사에서 불이 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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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 한 양돈농장 돈사에서 21일 낮 12시13분쯤 화재가 발생해 돈사1동과 돼지 875마리가 소사하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여분만에 진화됐다.[사진=영주소방서]2022.02.22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장비 14대와 진화인력 38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50여 분만인 이날 오후 1시 10분쯤 불길을 모두 잡았다.
이날 일어난 화재로 돈사 1개동이 전소하고 돼지 875마리가 소사해 소방 추산 3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이날 불이 인근 야산으로 확산돼 일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닌방용 조명등이 과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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