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창업진흥원이 다음달 11일까지 2022 청소년 비즈쿨 운영기관(학교, 센터) 모집 신청기간을 연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 비즈쿨은 기업가정신 함양 및 모의 창업 교육을 통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경영하는 융합형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며, 올해 일반비즈쿨 20개 내외를 추가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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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사진=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18.8.21.news2349@newspim.com |
지원대상은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대안학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이며, 이번 모집에서 선정될 경우 운영기간은 1년이며 최대 900만원 예산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학교(센터)는 기업가 정신·창업교육, 창업동아리 지원, 비즈쿨 캠프, 기업가정신 체험교육, 교재·콘텐츠 보급 및 담당교사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소년 비즈쿨은 2002년부터 운영되어 4072개교, 창업동아리 2만1000여개, 교사 연수 1만4000여명을 지원했으며 비즈쿨 교육 이후 학생들의 기업가정신이 함양되는 등 성과를 나타내었다.
부산지역에는 2021년말 기준 30개 비즈쿨 운영기관(학교·센터)이 있으며 2억800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부산중기청, 부산시교육청 등이 주최한 동남권 비즈쿨 청소년 창업경진대회(2021년 10월)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최원영 부산중기청장은 "청소년 창업가정신 함양은 우리나라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씨앗과 같다"며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 싹 트고 꽃 피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