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인명피해·인접건물 연소 확대 우려 없어
[칠곡=뉴스핌] 남효선 기자 = 21일 낮 12시10분쯤 경북 칠곡군 지천면 금호리의 한 비닐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1대 등 진화장비 34대와 진화인력 98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21일 낮 12시10분쯤 경북 칠곡군 지천면 금호리의 한 비닐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헬기 1대 등을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2.02.21 nulcheon@newspim.com |
이날 발생한 화재로 오후 1시 30분 현재 공장 3개 동 중 2개 동이 전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인접 건물 등으로의 연소 확대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시각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다량의 공장 외부 적재물로 진화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칠곡 등 경북내륙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화재 발생 현장에는 2.5㎧의 서북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