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오미크론 대혼란] 서울 확진 2만18명, 재택치료 10만명 육박

기사입력 : 2022년02월21일 11:20

최종수정 : 2022년02월21일 11:20

누적 확진 53.9만명, 사망자 10명 늘어난 2297명
재택치료 2만명 증가한 9.5만명, 집중관리군 17%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나흘 연속 2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재택치료 중인 환자가 1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2만18명 늘어난 53만99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0명 증가한 2297명이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을 넘어선 21일 오전 인천 계양역이 출근길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이후 2년 1개월 만에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대로 올라섰다. 2022.02.21 yooksa@newspim.com

20일 검사건수는 8만9975건으로 PCR 검사 60.2%, 신속항원검사 39.8%다. 19일 PCR 검사 확진율은 29.6%로 나타났다.

지난주(13~19일) 일평균 확진자는 19만81명(누적 13만3565명)으로 2주전 대비 8666명 증가했다.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6.9%며 주간 누적 사망자는 50명이다.

약 94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3차 접종은 58.4%(548만7454명)를 시행했으며 12~17세(소아청소년) 접종은 1차 64.2%, 2차는 60.6%다.

0시 기준 채택치료자는 2만131명 늘어난 9만5484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집중관리군은 1만6275명(17%), 일반관리군은 7만9209명(83%)이다. 집중관리군 건강모니터링 관리의료기관은 183개소(병원 75개, 의원 108개)다.

시는 일반관리군이 비대면 진료를 더욱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의료상담센터를 계속 강화중이다.

현재 서울시립 동부병원, 서남병원, 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4곳과 소아전용 의료상담센터 1곳을 운영중이다. 이번주내 시립 어린이병원도 소아전용 상담센터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재택치료자의 대면 진료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는 만큼 외래진료센터를 17개소에서 1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재택치료 중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를 기존 서울의료원 1개소에 더해 녹색병원에 추가로 운영한다. 녹색병원은 내과, 소아청소년과, 일반외과 진료가 가능하다. 소아청소년 외래진료센터도 1개소를 확보, 오늘부터 운영한다.

한편 최근 확진자 증가로 격리통지 등 관련 정보제공이 지연됨에 따라 PCR검사 양성자를 대상으로 의료상담 및 진료가능한 의원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 문자를 시에서 직접 발송한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오늘부터 40대 이상 기저질환자도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다. 호흡기클리닉, 호흡기진료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의원에서도 처방이 가능하다"며 "노바백스 백신의 사전 예약도 시작된다. 18세 이상 미접종자의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