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480명, 사흘째 400명대…사망 45명
누적확진 100만명 보름만에 200만명 돌파
재택환자 47만명·병상 가동률도 오름세로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5362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9467명 감소했고 지난주 월요일(5만4619명) 대비로는 4만743명 폭증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9만536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말 진단검사량 감소 효과 영향에 따라 3일 만에 9만명대로 내려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9만521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4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만18명이고 경기 2만6779명, 인천 7364명으로 수도권에서 5만4161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160명, 부산 7541명, 경남 5045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4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6명, 지역사회에서 108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205만8184명으로 2020년 1월20일 코로나19 유입 이후 763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선을 돌파했다. 지난 6일 100만명을 넘어선 이후 보름 만에 200만명선을 넘었다. 해외유입은 2만7864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80명으로 역시 증가추세다. 지난 19일 408명으로 400명선으로 올라선 이후 연일 두 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망자는 45명이 발생해 누적 745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거세진 확산세에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46만9384명에 달한다. 전날 45만493명보다 1만8891명 늘었다.
20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5.4%로 전체 확보 병상 2664개 중 943개가 사용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가동률도 지난 19일부터 30%대에서 계속 오름 추세다. 수도권 중환자실 가동률은 33.6%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