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망 원인 파악 위해 부검 예정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서울 양천구 한 공원에서 중학생이 호수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5분쯤 A(15)군이 친구 4명과 함께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서울호수공원 내 얼어붙은 호수 위를 걷던 중 얼음이 깨져 수심 약 2m 물 속에 빠졌다.
A군의 친구가 곧바로 신고해 구급대원들이 출동했으나 수중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A군은 2시간 만인 오전 5시 55분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군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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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사진=뉴스핌DB] 2022.02.09 obliviate1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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