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내달 15일까지 대를 이어 가업을 이어갈 청년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청년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조‧부모의 안정된 가업 기반을 토대로 농·축산·소상공업 분야별 가업승계에 필요한 현실적인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가업승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청년들의 지역정착 유도는 물론 청년인구 유입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고흥군 청사 [사진=오정근 기자] 2021.07.23 ojg2340@newspim.com |
신청일 현재 만 19~49세 이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고흥군이면서 조‧부모가 농‧축산, 소상공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가업승계를 받을 신청자 본인의 농‧축산, 소상공 경력이 승계 받은 지 5년 이내인 청년이다.
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장 현장실사 후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다.
군은 총 10명의 가업승계 청년발굴을 목표로 사업비 1인당 2000만을 지원한다. 농‧축산 시설물 설치‧개보수, 사업장 시설 개선 및 경영‧홍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청년인구 유입 촉진을 통해 노령화 지역에 활력을 더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 발굴로 청년들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청년 인구 유입에 한발 빠르게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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