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결산과 사업계획, 선임직 임원 선출, 정관 일부 개정 등 4건의 의안을 심의해 고흥교육청 지원 사업과 우수 명문고 육성, 명문 특성화고 육성, 장학금지원 등 32개 사업에 총 23억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대의원 총회 [사진=고흥군] 2022.02.17 ojg2340@newspim.com |
장학금 지원 사업은 고교 진학률을 높이고 중·고등학생들의 학업성취도 고취를 위해 2억 7000여만원을 지원 할 계획이다. 올해는 예체능 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해 중고등부 예체능 특기생 장학금도 신설했다.
송귀근 이사장은 "고흥발전을 위해선 젊은 층 인구유입을 위한 일자리 문제도 중요하지만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문제도 중요하다"며 "교육발전위원회서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어른으로 잘 성장할 수 있는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군비 출연과 군민·향우·독지가 등의 기탁금 등 꾸준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241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지역 교육 사업에 93억원을 투자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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