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캐시 우드 "기술주 고점 회복 가능...5년이면 '딥밸류' 증명"

기사입력 : 2022년02월18일 10:29

최종수정 : 2022년02월18일 10:3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기술주 급락으로 막대한 손실을 기록 중인 스타 펀드매니저 캐시 우드가 혁신 성장주에 대한 여전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금은 일시적 하락일 뿐 코로나 팬데믹 당시 보였던 고점까지 회복도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캐시 우드.[사진=블룸버그]2021.11.03 mj72284@newspim.com

17일(현지시각) 캐시 우드 아크투자운용 대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터뷰에서 "혁신주들이 저렴한 지하 영역으로 내려간 상태"라면서 "잠재성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년만 기다려보면 우리 펀드가 '딥밸류(deep value, 초저평가 주식)' 포트폴리오라는 것이 증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의 대표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티커:ARKK)는 연초 이후 26%가 빠진 상태이며, 지난 1년 사이 가치는 반토막이 넘게 났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가속 전망으로 ARKK의 40개 구성 종목은 10% 넘게 빠졌고, 줌(종목명:ZM), 텔라닥(TDOC), 로쿠(ROKU) 등은 최대 70%가 떨어졌다.

하지만 우드는 이처럼 눈덩이처럼 늘어난 손실이 일시적 우려에 불과하다면서, 투자자들이 (패닉 매도로) 일시적일 손실을 영구 손실로 바꿔버릴까 걱정된다고 했다.

그는 금리 인상이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 과 같은 성숙기에 접어든 기술주에는 부담이 되겠지만 자신이 투자하는 혁신기업의 경우 기존 세계 질서를 뒤흔들 기술이 나오고 나면 금리 인상은 더 이상 이슈가 되지 않을 정도의 주가 상승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들의 판단이 옳다면 앞으로 5년에 걸쳐 이들 혁신주들의 연 성장률은 15% 정도일 것으로 추산했다.

우드는 아크 펀드가 투자하는 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보였던 고점까지 다시 오를 수 있겠냐는 질문에 "당연하다(absolutely)"고 답했다. 이어 터틀 캐피탈 숏 이노베이션 ETF(SARK)처럼 자신의 혁신 펀드 실패를 점치는 숏베팅에 대해서는 "어이가 없다(ridiculous)"고 일축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