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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安 선거운동원 사망사고 빈소 방문…안철수 만나 위로

기사입력 : 2022년02월16일 20:02

최종수정 : 2022년02월16일 22:42

李 "정치인 돕다 희생되는 분, 유가족·안철수 위로"
"코로나 확진 김미경 교수 안부 물어, 정치 대화는 자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선거 운동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빈소를 방문해 안 후보와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위원장은 16일 오후 6시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있어서는 안될 희생이 생겨 몹시 충격을 받았다. 안철수 대표님은 더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 틀림없을 것"이라며 "이번에 조문을 드리고 유가족들께 위로를 드렸다. 안철수 대표께도 위로를 드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낙연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선거운동원 사망사고를 겪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위로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2022.02.16 dedanhi@newspim.com

이 위원장은 이날 안 대표를 따로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 위원장은 "있어서는 안되지만 정치인을 돕다 희생되는 분들이 있다"라며 "그런 일을 안철수 대표가 겪게 됐는데 그에 대한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와 함께 코로나 확진을 받은 안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의 안부도 물었다. 이 위원장은 "김미경 교수님이 기저질환을 가진 상태에서 코로나 확진을 받아 며칠째 입원 중인데 상태도 여쭤보고 빠른 쾌유를 바란다는 말씀도 드렸다"며 "주말 쯤에는 퇴원을 할 것 같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말했다.

단일화 등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대화가 오가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저도 당연히 궁금했지만 안 대표님은 말씀을 안했고 저 자신도 그런 이야기를 드리는 것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극도로 자제했다"고 전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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