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평화공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오는 21~28일 '파주시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사업'을 수행할 단체를 공개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파주시청.[사진=파주시] 2022.02.16. lkh@newspim.com |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남북교류에 대한 참신한 시민참여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파주시 남북교류의 영역을 한층 넓힌다는 방침이다.
올해 3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는 남북교류협력기금에 예산 1억원을 편성해 ▲남북교류협력사업 ▲남북평화공존 분위기 증진사업 등을 대상으로 총 5개 사업을 선정, 단체별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파주시에 주사무소 또는 지부 또는 지회 등을 두고 있는 법인·단체, 사업 범위가 파주시에 해당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법인·단체다.
신청은 접수기간 내 파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평화협력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 평화공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록 지금은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남북관계 회복에 대비해 평화공존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자체 차원의 평화통일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 선정사업은 3월 말 평화도시조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며,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된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파주시 평화협력과 남북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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