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등 18개소에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비 5억5900만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17개소에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5700만원을 들여 무인교통단속장비 1개소를 설치했다.
![]() |
스마트 아이(Smart Eye).[뉴스핌 DB]2022.01.15 ej7648@newspim.com |
이 시설물은 다음달 강원경찰청에서 인수받아 90일간 계도기간을 가진 후 전면적인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은 도로교통법에 의해 필요한 일정구간에 대해 지정되며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자동차 등의 통행속도를 시속 30km/h 이내로 제한된다.
이번 무인교통단속장비가 설치된 어린이보호구역은 교동·속초·청봉·청대·청호·설악·영랑·온정·청해초 등 총 17개소이다.
또 교통사고 사망자 및 차-보행자 사고 발생이 집중되는 도시지역내 최고제한속도를 하향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속도5030 시행한다.
속초시 관계자는"민식이법 시행 이후 관내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및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사업비 2억6200만원을 투입해 무인교통단속장비와 교통안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및 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시설물의 지속적인 개선·유지·관리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