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가운데)이 15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관계관 회의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02.15 news2349@newspim.com |
도는 15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최병암 산림청장, 박일호 밀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산림청의 지원으로 2013년 이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이 감소 추세였으나 경남은 최근 피해가 증가하고 있고 전국적으로도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이날 회의를 가졌다.
이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인 밀양을 중심으로 항공예찰을 함께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 해 22만6000본 대비 8% 증가한 24만2000본의 방제 대상목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도는 상반기에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재선충 예방약제 나무주사를 600ha에 대해 실시한다. 재선충병을 매개하는 솔수염하늘소가 활동하는 4~9월에는 항공 및 지상방제 2,826ha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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