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안전손잡이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집안에서 장애인의 안전사고 예방 및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지지용 손잡이, 화장실 거치용 손잡이 등 장애인 안전손잡이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 안전손잡이.[사진=삼척시청] 2022.02.15 onemoregive@newspim.com |
지원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거동불편 재가 등록 장애인이며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한 복지용구 구입가능 장애인, 연도 중 80만 원 이상 장애인보조기기 지원을 받은 자, 3년 내 동일 지원을 받은 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장애인 안전손잡이 설치는 한 가구당 84만 원 한도액 내로 일반 85%, 차상위계층 등 경감대상자 92.5%, 기초수급자 100% 지원한다.
삼척시는 지난 2019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장애인 안전손잡이 설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6가구에 안전손잡이를 지원했다.
한춘복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가정 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거동불편 장애인들이 안전한 생활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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