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소가윤 기자=프랑스 스노보더 뤼실 르페브르(27)가 14일 중국 베이징 서우강 빅에어 경기장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에서 호랑이 옷을 입고 나타나 주목받았다. 페브르는 20.00점으로 이날 출전 선수 30명 중 29위에 올라 기권 선수를 제외하고 꼴찌를 기록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르페브르는 "지난 슬로프스타일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어 오늘 경기를 제대로 뛰기 어려웠다"며 "이 경기가 내 은퇴 무대라 꼭 나오고 싶어 생각해낸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4 sona1@newspim.com |